본문 바로가기

일상

지긋지긋한 발바닥통증에서 탈출하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5년 4월 봄에 무거운 것을 들다가 발바닥에 묵직한 느낌이 났었습니다.

그 때 당시 통증이 조금 있었지만은 근방 낫을거라는 생각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았죠.

왼쪽 중족골통으로 시작해서 3개월이지났을 때는 왼쪽 아킬레스건염과 오른쪽 족저극막염과

오르쪽 아킬레스건염과 함께 거의 걷기 힘든 상황까지 와버렸습니다.


잘 걷지 못하니 마음도 힘들어 지더군요.

특히 5개월 정도 지났을 땐 이 통증이 만성으로 가면은 수술도 생각해봐야 된다는 인터넷글도 봤었고 병원에 가도 만성으로 가면 주사나 수술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해서 그 때 정말 마음이 안좋았던거 같습니다.

이 발바닥 통증을 치료한다고 정말 좋다는 거 여러가지로 해봤는데요.

제 경험으로 봤을 때 치료에 도움이 되었던 것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1. 최대한 발바닥을 이용하지 말자.

이것이 도움이 가장 컸던거 같습니다. 

발바닥이 통증이 가장 심할때는 거의 하루에 3000보 이하로 활동했었습니다.

밥을 먹고 살아야 하니 어쩔 수 없이 걸어야 하는데요.

그러니 다른 곳에 비해 발바닥통증을 잘 안낫나 봅니다.

제가 할수 있는 것을 잘 생각해서 최대한 적게 걸어다녔죠.



2.깔창과 신발

저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깔창은 다사봤습니다.

그 정도로 깔창을 많이 사봤는데요.

아시는 분이 준 깔창이 제일 편해서 깔창에 구멍이 날 때까지 그것만 신었습니다.

그 깔창 브랜드 상호명은 생각이 나질 않지만 신발을 전문으로 만드는 중소기업의 제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제 신발은 왠만하면 새신발만을 신으려고 합니다.

비싼 브랜드 신발을 중고로 사서 신고 다녔는데요.

오히러 아킬레스건염만 생겨가지고 바로 버렸거든요.

그리고 비싼 브랜드라고 해서 발바닥통증에 좋지는 안더군요.

저는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취향인데요.

이번에는 신발만큼은 오프라인매장에서 꼭 신어봤었습니다.

그래서 페이퍼xxx매장에 가서 신어보고 물건을 구매했었는데요.

(당시 세일이라 인터넷이랑 가격차이가 별로 없었음)

처음 신어봤는데 발바닥이 생각보다 딱딱하고 신발도 무거운 편이지만 친구가 하도 추천해서

샀는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지금 6개월째 신고 있는데요.

발바닥통증 없애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자기 발에 맞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주기적으로 저렴한(?) 병원에 자주가기

저는 출장이 잦은 사람이라 한 병원에 오래 다니지 못하는데요.

처음 진단을 했을 때 발바닥통증으로 약복용과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았는데요.

생각보다 비싸더군요. 

저는 실비를 들어놔서 상관은 없었지만은.

실비를 들어놔도 금액이 비싸니깐 자주 가기 싫어지더군요.

한번은 지방에 내려가서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으려고 여기저기 병원에 전화해서 알아봤는데,

체외충격파 치료비용이 병원마다 다르더군요.

앞에 '재활'이라는 용어가 붙은 병원이 저렴하더군요.

체외충격파가 거의 1/2 정도나 1/3정도 수준...

약먹고 체외충격파 치료는 비슷한데요..

어째든 가벼운 마음으로 저렴한(?) 곳을 자주 갔었습니다.



4.족욕하기

재활의학센터에 처음 갔을 때 체외충격파치료를 하고 나서 온찜질을 하시더군요.

의사샘에게 "인터넷에서 발바닥통증은 냉찜질하라고 하던데요." 라고 했더니

운동이나 무리로 상태가 급하게 안좋아질 때는 냉찜질을 하지만 그외에는 온찜질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여지껏 냉찜질을 했었는데요.

냉찜질을 하면 통증이 없어져서 좋았지만 온찜질해야 한다고 해서 

족욕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찾아보니 족욕이 좋지만은 30분 이상하면 연골이 부드러워져서 

오랜 족욕한 뒤에 활동하게 되면 더 안좋아질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기전에 족욕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하루에 최소 한번 많으면 두번씩 했는데 족욕을 하고 난뒤로 부터 

치료가 빨리 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5.스트레칭과 재활운동

아킬레스건염 때문에 왼쪽의 자세를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중족골통과 족저근막염치료 목적으로 야구공을 발바닥으로 굴리고 했는데요.

스트레칭과 재활운동은 많이 하지 않아서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의사샘이 많이 하라고 했는데, 귀찮아서...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바람도 불지 않고 파도도 높지 않고 날씨도 화창해서 바다가 밑부분이 다 비치는 수준..




6.재발 조심하기

'발바닥통증'이라는 키워드로 커뮤니티나 카페에 가보면 방심하고 발바닥통증을 치료한지 몇해가 지나도 재발조심해야한다는 글을 많이 봤었는데요.

지금은 발바닥통증이 없지만은 되도록이면 무리한 걷기는 하지 않습니다.

많이 걸으면 발바닥에 묵직한 느낌을 받거든요.

그리고 지금도 달리지는 않습니다.

달렸다가 한번 재발하면 또 몇달간 고생하니깐요.

어제는 산책을 했는데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렇게 많이 걷는것도 거의 1년만인거 같습니다.



후유증

1년동안 발바닥통증으로 잘못된 걸음으로 무릎 인대쪽이 안좋아졌구요.

그리고 앉았다가 일어날 때 발바닥의 통증을 최소화 하려고 하다보니 손을 짚고 일어났었는데

오른쪽 손목과 팔꿈치가 좀 아프네요.

아마 아직까지 족저근막염이나 중족골통, 아킬레스건염으로 통증이 있었다면은 더 많은 후유증이 생겼을 수도 있는데요.

이만하기 다행이네요.

혹시나 발바닥통증으로 제 블로그에 들어오신 분들이 있으시면

발바닥통증이 만만하게 보지 마시고 자신에 맞는 치료방법으로 빨리 치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