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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치열하게 치열(피똥)을 치료할 필요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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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바닥 통증으로 신체적인 모든 활동이 줄었다.

운동 뿐만 아니라 걷는 시간도 줄어서 거의 10년만에 최고 몸무게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발바닥 통증이 나아졌지만은 신체의 활동이 없어서 그런지

피똥을 싸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이 피똥을 치료하기 위해서 나는 좋다는 건 다 해봤다.

발바닥 통증이 나아진 상태에서 무리가 안 갈만큼 운동을 해보고

의사선생님의 처방대로 주어진 약과 식이섬유를 챙겨먹엇고

좌욕을 하라고 해서 하루에 한번 바지를 내렸고

고기를 피하고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었으며

물도 자주 섭취했었다.

그리고 '피똥, 치열, 치질' 이란 키워드로 인터넷 검색을 하곤 했다.

혹시나 누군가가 알까봐 웹서핑을 야동보듯이 했고,

직장에서 피똥을 싸면 족욕하는척 하며 좌욕을 하곤 했다.



다른 사람보다 평소에 채식위주의 식습관을 가지고 나보다 더 신체활동을 안하는 사람도

치열증상이 없다고 추측이 되는데 왜 나만 이런것인가.....어느정도 신세한탄을 했는데..

그렇게 치열하게 치열을 치료해도 치료가 되지 않던 치열이

그냥.....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니깐 그냥 치료가 되더라.....

그 이후 신경성 대장증후군도 없어진거 같다.

찬물을 자주 먹었을 때는 똥은 안나오고 오줌만 많이 나왔는데..

따뜻한 물을 자주 먹으니깐 속도 편하고 피똥이 멎었다.

똥도 부드럽게 잘나오고 그 이후 항문왜과를 찾아가본적이 없다.

"치칠을 안좋아질순 있어도 좋아지진 않는다"라는 

항문외과의사의 말을 더 이상 들을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아싸

더 이상 여자간호사 앞에서 바지를 내려 엉덩이를 들이밀 필요가 없어진 

이세상의 햇살이 따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