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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충치치료 신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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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충치치료를 받았던 경험을 다른사람들에게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충치치료를 받았는데요.
저는 치과를 다른사람에 비해 자주 가는 편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교정을 했기에 학창시절때부터 치과를 자주 갔었는데요.
충치치료를 하게 된 이유는 칫솔질할 때 어금니를 보니 검정색 점이 있어서 치과를 가게되었습니다.

저는 출장을 자주 가는 관계로 다니는 병원이 자주 바뀝니다.지방에 한 유명한 치과에 갔는데 충치가 세개나 생겼다고 하더군요.
충치가 생긴 자리를 사진으로 보여주는데 제가보기에는 깨끗해 보이는데 충치가 있다고 하더군요.
바로 충치치료 받지 않고 나와서 주변지인분들 한테 물어보니 충치가 안에서 부터 생길수 있다고 하고,
충치가 생기면 빨리 치료하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저도 어릴 떄부터 치과선생님과 좋은 기억이 많았기 때문에 그냥 충치치료 받았습니다.
충치 세 군대를 때우고 한달 후에 칫솔질 할 때 어금니를 확인해보니 충치치료를 받지 않는 어금니에 또 검은색 점이 있는 겁니다!!
이런....
충치치료를 받았던 치과에 가서 충치검사를 받으니깐 또 충치 3개가 생겼다고 합니다.
충치치료 한달 만에 또 3개가 생긴거죠.
또 검은색 점이 있는 어금니랑 깨끗한 이 2개도 충치가 생겼다고 하네요....
그리고 치석이 많아 스케일링을 빨리 해야한다고 말하더군요.
다음에 충치치료 하겠다고 말하고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하고 충치치료 받았던 그 치과를 갔는데 대기하고 있는 환자분이 엄청 많더군요.
일도 바쁘고 해서 그 치과에 나와서 한가해 보이는 치과에 들어가서 충치치료를 받으려고 진료를 받았는데요.
충 치 가 없 다 고 합 니 다 !!!
치석도 없고 깨끗하다고...
어금니의 검은색 점은 제가 어릴 때 의사선생님이 어금니에 충치생기지 말라고 레진인가 하는 걸로 빈공간을 때웠는데 그게 깨져서 검은색으로 보이는 것이지 충치가 아니라고 합니다.
순간 거짓말 못하는 장사잘 안되는 의사선생님이 고맙고 장사 잘하는 의사선생님에 대한 분노와 의심이 생기더군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충치치료를 하기 전에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충치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5년전 쯤에 제가 중학교 때 교통사고 난 적이 있는데요.
심한건 아니지만 작은 병원에 입원했는데요.
같은 병동에 있는 20대 후반에 여자분이 담당의사선생님을 너무 고마워 하는 겁니다.
이유를 물어봤는데 교통사고 난 직후 큰 병원[지방에 samsu**병원] 응급실에 왔는데 사고가 심해서 다리를 잘라야 된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그 여자분의 어머니는 위급한 딸을 데리고 작은 병원에 왔는데요. 그 담당의사선생님이 다리절단하지 않고 수술을 해서 그 여성분이 걸어다닐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

금으로 때우면 어떤지 모르겠지만 다른 물질로 때운 치아는 뜨거운 음식을 먹거나 뜨거운 물을 마시면 때운물질에서 몸에 안 좋은 물질이 나옵니다.
그리고 뜨거운 음식과 차가운 음식이 몸에 들어오면 그 물질이 수축과 팽창을 하면서 미세하게 틈이 생길수도 있죠.
그리고 충치치료를 받은 치아는 정상적인 치아에 비해 충치가 더 잘생깁니다.
충치치료 덕분에[??] 평소에 치아관리에 더 신경이 쓰이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러군데 치과를 더 가서 구강검진을 받아봤는데 충치는 없다고 하더군요.
이번 일로 충치치료를 받기 전에 여러군데에서 검사를 받아보고 충치치료를 했었으면 하고 후회가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