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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기록장

성매매 합법화를 외치는 이해되지 않는 논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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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디어 오후 2시에 성매매특별법 재판이 있던 날입니다.

결국 성매매특별법 합헌으로 끝났는데요.




합헌까지 평소에 저는 이 주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요.

합헌이라는 소식을 듣고 살짝 기뻤습니다.

저도 나름 남성인지라 성매매에 대한 유혹에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합법화에 대한 생각도 해봤지만은..

제 의견은 '합법화는 안된다' 였습니다.

어차피 성매매가 불법이라고 해도 할사람은 잘 합니다.

그런데 굳이??? 왜 ?? 합법화를 해야 할까요?

합법화가 된다면 인권의 존중에 침해된다고 여러기사를 읽었습니다.

합법화는 성구매를 하지 않는 남성에게 더 쉽게 유흥문화에 

발을 내미는 원인이 될꺼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진화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봐도 그들의 주장은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단 남성은 성매매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힘듭니다.

"한번도 안간 사람은 있으지 몰라도 한번만 간 사람은 없다."라는 말도 있죠.

남자는 자신의 유전자를 좀더 효율적으로 남기기 위해 많은 여성들과 

관계를 가지는 본능을 가지고 있죠.

이 본능은 사회의 법과 규정, 그리고 각 개인의 가치관이 억누르고 있지만

성매매합법화가 되면 법과 규정은 없고 가치관 마저 흔들리게 될껍니다.

또 남성은 다른 여성과 쉽게 성관계를 가지게 되면 자신의 배우자에게 충성도(?라고 해야하나)가 떨어 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현대사회에서 많은 남성은 이른 나이에 야동을 접해서 올바르지 못한 성개념을 가지기 쉽고,

TV, 인터넷에서는 성적인 영상물이 쏟아져 나오는데,

성매매합법화로 사회에 성구매를 해도 된다는 의식이 퍼지면은 저는 이 사회가 안좋게 될꺼라 생각이 드는데요.

저만의 생각일까요?

어차피 할사람들은 잘 하는데 왜 굳이 합법화가 필요할까요?


(출처- 커뮤니티사이트 댓글들 -여기는 성인인증없이 회원가입만 하면 열람이 가능함)


반면에 선진국에서는 성매매를 합법화 합법화로 인해서 성범죄가 줄어들어서 좋다고 하는 의견도 잇습니다.

저는 이런부분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 나라에서 사는게 아니고 합법화로 인해 생기는 사람들의 가치관의 변화가 과연 사회에 좋은 쪽으로만 영향을 미칠까요?

단순히 성범죄가 줄었다고 해서 좋다고 할 수 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 외 그들의 주장들

(보통 인터넷 댓글에서 봤음)

1.성매매합법화를 하면 성소수자와 잠재적인 성범죄자의 욕구를 해소하므로 성범죄가 줄것이다.

-성구매를 하는 사람은 단속의 위험에도 무릎쓰고 할 건 한다.


2.매춘은 오래된 역사이다. 없애려고 해도 없앨수 없다.

-한국사에서 매춘은 일제시대때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물론 돈으로 여성ㅇ의 성을 사는 일은 과거에도 있었을지 몰라도 그것은 극소수의 일이였고,

그렇게 따지면 도둑질도 엄청 오래된 역사임.


3.성소수자에게도 관계를 가질 수 있는 평등한 권리를 줌

-나이가 적거나 많은 남성들이 원하는 일시적인 성파트너는 여성들은 대부분 젊고 이쁜 여성

그렇다면 나이 많은사람에게도 평등하게 권리를 주려면 공급은 많고 수요는 작은데 어떻게 문제를 해결 할껏인지???

그리고 하루벌어 먹는 사람들은 그럴(?) 여유라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4.가방을 사주고 관계를 가지나 돈주고 관계를 가지나 결과는 똑같다.

성관계를 결과라고 가정한다면 가방을 준다는 것은 과정의 일부이고 돈을 준다는 것은 과정의 전부입니다.

그리고 돈을 밣히는 여성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여성도 있죠.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5. 간통법 폐지와 성매매 특별법을 엮는 경우

저는 간통법 폐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기에 이런점은 생각하기 싫네요.

사람의 자유를 중요시 하는 건 좋지만 이 간통법 폐지로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의 논리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제 짧은 생각에는 합법화를 외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욕망을 좀 더 싸게 해소하고 싶은 맘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그것을 하고자 하면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어째든 성매매특별법 합헌이 되어서 조금은 가뿐한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