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왜 강대국 미국과 전쟁을 했을까?

2018.8.8일날에 EBS에서 봤었는데요

나름 괜찮고 복습하는 생각으로 정리해봅니다.

스타강사 최진기가 나와서 말하는데 그의 강의는 확실히 몰입감이 있네요.

미국과 일본의 국력차이는 크게 났었습니다.

당시 일본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죠.

1941년 4월 일본은 총력전 연구소를 만들어서 

35명의 젊은 친구들(평균연령 33세)를 모아서 전쟁 시물레이션을 돌려봅니다.

결과는 무조건 일본의 참패

그런데 일본은 왜 태평양전쟁을 했을까요?

첫번째 요인은 일본은 중국과 전쟁을 일으키고

프랑스 영국의 식민지인 동남아시아진출을 위해 또 싸우고

강대국들과 싸워서 이긴 경험이 많았습니다.

두번째는 강대국을 상대할 만큼 컸다고 생각하죠.

세번째는 강대국에게 무시를 받습니다.

그래서 미국한테 대들었습니다.

1615년 교황을 만나기 위해 로마에 정박한 일본 배

일본이 이렇게 강한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다른나라의 문물을 우리나라로 통해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양문물이 바다로부터 들어오면서 상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일본은 번주(성주,다이묘,)(조세징수권과 군 동원력을 가지고 있는 지방호족이라고 해야하나?)

지방에서는 서양세력과 교역을 할 수 없었고,

쇼군(다이묘의 통치자)이 있는 일본수도 예도에서 교역을 통해 서양문물을 받아드리게 됩니다.

아마도 지방호족이 크지 못하게 하기 위한 조치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쇼군은 다이묘의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서 다이묘들의 처자식을 예도에 두게 합니다.

다이묘들은 정기적으로 예도에 왔다갔다 해야했습니다.

각지방 다이묘들이 예도로 왕복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의식해서 더 많은 가신을 데리고 다니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위세를 간접적으로 들어내기 위함인데요.

외제차를 몰거나 명품을 휘감는 현대의 모습과 비슷하네요.

가신의 규모는 다이묘의 자존심이죠.

그래서 다이묘들의 수입의 절반을 길바닥에 뿌리게 됩니다.

많은 가신들을 데리고 다니려면 예도까지 가는길에 얼마나 많은 돈이 들겠습니까?

일본은 상업이 발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임진왜란을 통해 얻은 도자기 기술로 일본은 무역을 통해 많은 돈을 벌죠.

1800년대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가 예도이네요...

1차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연합군이였습니다.

일본은 중국의 산둥반도를 독일로 부터 뺏었습니다.

하지만 연합군은 산둥반도를 일본에게 주지않고 중국에게 돌려주는데요.

다른나라는 그런경우가 없는데 일본은 자존심이 상하죠.

그리고 1차세계대전 이후에 우리나라에서 3.1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 운동에 영향을 준 사상이 민족자결주의입니다.

미국의 윌슨대통령이 이야기했죠.

일본은 당시 식민지가 더 필요했었기 때문에 극렬하게 그 사상을 반대합니다.

 

이로써 일본은 미국에게 감정이 상하게 됩니다.

일본이 자기보다 강한 미국에게 들이댄 원인이 군부를 통제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일본군부는 왕(천황)의 소속이기에 내각이 통제하지 못하죠.

만주사변도 일본정부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군부에서 일으킨것이죠.

1910년에 일본은 비약적 경제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 성장으로 일본은 먹고 살만해졌죠.

중국도 공화정을 하고 일본에서도 민주주의 운동이 일어납니다.

보통선거권, 여자도 투표할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하고,

신분제 철폐

노동자의 단결권과 파업권을 요구

전쟁을 반대합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젊은 남자는 죽어야하고 전쟁을 나가지 않더라도 많은 세금을 거두게 됩니다.

이 운동을 군부나 집권세력이 반대합니다.

그래서 집권세력이 천황을 명분으로 치안유지법을 만들어 민주주의 운동을 방해합니다.

치안유지법을 모델로 우리나라 집권세력이 만든게 국가보안법이죠...................

하지만 다이쇼 데모크라시는 1930년 대공황을 겪으면서 

경제가 불안해지면서 일본 민주주의의 꿈은 무너집니다.

그래서 일본은 군부의 의지로 미국과 싸우게 되고

우리나라는 해방을 겪게 됩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XawazTiIEis